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16~2017 시즌 (문단 편집) ==== 2016. 09. 10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 - 2 [[맨체스터 시티 FC]] (패배) ==== || http://blogfiles.naver.net/20160910_123/hursiha_1473514596881pS0Ne_JPEG/Cr_GDnbWEAIcMFj.jpg?width=300 || ||<:>선발 라인업|| ||<:><-12><#E20E0E> '''{{{#fffff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4-2-3-1)}}}'''|| ||<:><-12> FW [br]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4> MF [br] [[제시 린가드]] [br] (45' [[마커스 래시포드]]) ||<:><-4> MF [br] [[웨인 루니]] ||<:><-4> MF [br] [[헨리크 미키타리안]] [br] (45' [[안데르 에레라]]) || ||<:><-6> MF [br] [[폴 포그바]] ||<:><-6> MF [br] [[마루앙 펠라이니]] || ||<:><-3> DF [br] [[루크 쇼]] [br] (80' [[앙토니 마르시알]]) ||<:><-3> DF [br] [[데일리 블린트]] ||<:><-3> DF [br] [[에리크 바이]] ||<:><-3> DF [br] [[안토니오 발렌시아]] || ||<:><-12> GK [br] [[다비드 데 헤아]] || *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전반 42분)''' 맨체스터 시티 FC (2): '''[[케빈 더 브라위너]] (전반 15분), [[켈레치 이헤아나초]] (전반 3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패배''' '''절망적인 전반전을 보냈지만 후반전에서 희망을 보았다''' 맨유에서는 선발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루크 쇼, 발렌시아, 펠라이니가 모두 회복하여 선발로 출전했고 마타와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마샬을 제외하고 린가드와 미키타리안이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역습에서 좀 더 힘을 발휘하기 위한 무리뉴의 노림수인듯. 시티는 주포인 아구에로가 징계로 결장하였고 신예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대신 선발로 출전하였다. [[일카이 귄도간]]과 [[뱅상 콤파니]]가 복귀할거란 루머가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실현되지 못하였다. 대신 A매치 기간에 경미한 부상을 당하였다던 오타멘디가 선발출전하여 [[존 스톤스]]와 호흡을 맞추었고 새로운 수문장 [[클라우디오 브라보]] 역시 선발 데뷔전을 치뤘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점유율을 주도하며 좀 더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와중에 전반 15분경 콜라로프가 전방으로 길게 붙혀준 킥을 에릭 바이가 공중볼 경합을 해주지 않으며 이헤아나초가 편하게 헤딩으로 연결하였고 이를 케빈 데 브라이너가 데 헤아와의 1대1 기회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시티가 기선을 제압하였다. 블린트가 헤딩한 공을 따라갈 움직임조차 못보여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그것보다는 아예 경합자체가 안되버린 바이의 위치선정이 문제가 컸다. 해설진들이 이야기했듯이 이미 이헤나초가 헤딩을 따낸 상태에서 블린트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유나이티드는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줘야 하는 린가드와 미키타리안이 동반 부진하며 측면쪽 루트가 상실되어 버렸다. 그 상황에서 무리하게 중앙쪽으로만 파고드는 연결이 잦았으며 시티는 이러한 무리한 패턴의 공격을 잘 커트하며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하였고 전반 35분에 박스 안에서 데 브라이너의 왼발 슈팅이 왼쪽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고 문전에 있던 이에아나초가 편하게 마무리하며 시티가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갔다. 실점 상황에서 수비수들이 단체로 무언가에 홀린듯이 시티 공격수들을 프리하게 놔두었고 시티를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잠시 오프사이드 논쟁이 있었지만 블린트가 라인을 못맞추고 뒤로 삐져나온터라 명백한 온사이드 였다. 이후 전반 42분에 그나마 오른쪽에서 사람구실하던 발렌시아가 측면 돌파 후 [[다비드 실바]]에게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루니가 길게 붙힌 프리킥을 브라보와 스톤스의 호흡 미스로 생긴 찬스를 즐라탄이 연결하며 만회골을 득점하였다. 전반 막바지에는 또 브라보의 실수로 즐라탄이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를 잡았지만 어이없을정도로 약하게 볼을 차서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후반전에는 전반전에 삽만 푸던 미키타리안과 린가드를 빼고 에레라와 레시포드를 투입하며 에레라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펠라이니를 약간 전방으로 올린 후 레시포드와 루니를 측면에 배치하였다. 전술 수정 후 전반전에 발리던 흐름과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맨시티를 상대로 가패모드에 들어갔고 후반 10분간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자 과르디올라도 이헤아나초를 빼고 [[페르난두]]를 투입하며 수비쪽에 힘을 실으며 역습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다. 래시포드의 번뜩이는 움직임과 슈팅, 드리블을 통한 진영 붕괴 등 효과적인 모습이 많이 나왔으나 즐라탄의 기묘한 위치선정으로 슈팅을 날려먹는 등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는 루크 쇼를 빼고 마샬을 투입하면서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중볼을 통해 공격에 올인하는 승부수를 걸었지만 결국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하며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는 시티가 먼저 웃게 되었다. 경기를 요약하자만 실책과 키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할 수 있겠다. 양 팀 모두 수비쪽에서 실수가 잦았지만 그 실책을 더 잘 활용한 시티가 승리를 챙겼다. 유나이티드는 그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에릭 바이가 오늘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블린트 역시 중요한 순간에 라인을 흐트러버려 추가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시티도 스톤스와 데뷔전을 치룬 브라보가 부진하긴 했지만 그 실책으로 얻은 좋은 기회들을 확실하게 이용하지 못했다. 또한 공격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해줘야 했던 린가드와 미키타리안이 동반 부진하며 공격루트가 실종되는 상황이 나왔으며, 고립된 즐라탄만이 슈팅을 날리게 되었다. 반면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는 득점을 포함하여 오늘 경기를 지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스톤스와 브라보의 부진을 메워버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선수 개개인을 살펴보자면 수문장 데헤아는 어쩔수 없던 2번의 실점 상황을 빼면 훌륭했다. 좋은 선방과 킥력을 통한 역습 등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발렌시아와 쇼는 전반전에서는 상당히 오락가락했는데, 사실 이 둘의 문제보다 전방의 린가드와 미키타리안이 너무나 부진해서 호흡을 맞출 수가 없었다. 후반전 들어서는 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공격에 활로를 틀었다. 에릭 바이는 근 경기들중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실점의 빌미가 될 만한 실수들을 저질렀고 데브라이너와 실바, 페르난지뉴 등에게 계속해서 돌파를 허용하며 호된 더비 신고식을 치뤘다. 블린트는 바이보다는 나았지만 실점의 빌미와 라인 컨트롤 실패 등이 아쉬웠다. 펠라이니는 이전보다 더티 플레이가 확 줄어들은 데다가 무리한 돌파나 패스없이 안전하게 볼 소유를 하고 패스를 하는지라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콜라로프가 앞니가 빠졌는데, 이게 펠라이니와의 충돌때문에 그렇다는 내용이 나와 다시 좀 비판 받는 중. 경기력 자체는 미드필더중 제일 우수했다. 포그바는 이전에 유벤투스 팬들도 가끔 지적한, 템포를 끊는 드리블이나 볼 소유가 눈에 띄게 보였다. 이게 이기고 있을때나 약팀 상대로라면 몰라도 맨더비같은 경기에서 그것도 지고 있을때 터진지라 비판이 큰 편. 물론 그런 돌파가 종종 성공해서 역습에 활기를 더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태클이나 컷트에 막혀 흐름을 끊는데 일조했다. 크게 부진하진 않았지만 크게 잘한 것도 없고, 몇몇 모습은 지난 경기들에 비해 아쉬웠던 편. 그래도 아직도 한참 젊은 나이고 몇 경기 치루지도 않아 팬들은 크게 비판하지 않는 편이다. 미키타리안은 그야말로 최악의 선발전을 치뤘다. 각종 패스미스는 기본에 트래핑 실수도 잦았고 돌파 실패, 발렌시아와의 호흡 문제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미키타리안이 현재 팀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직 폼도 덜 올라오고 팀원과의 호흡이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필 이런 더비전에 선발을 내세운건 아쉬운 판단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린가드는 미키타리안과 비슷한 실수들을 저지르고 존재감도 없어서 활약이 없었다. 전반전 종료후 바로 교체될만큼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루니는 그닥 눈에띄는 활약은 없었고 공격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추격의 여지를 만든 골에 크게 기여했고 훌륭한 킥력과 활동량으로 이기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었다. 즐라탄은 여러모로 아쉬운게 상대 실책을 살릴 기회가 몇번이나 있었는데 죄다 날려먹고 최전방에 고립된 이후 헛슈팅이 잦았다. 게다가 받고 돌려주는 패스에서 실수가 잦아서 자꾸 흐름을 끊었고, 활동폭도 매우 좁아서 여러모로 활약이 아쉬웠다. 그나마 경기 막판 미친듯한 롱볼 축구때는 큰 키로 활약을 한편. 교체 자원인 에레라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래시포드는 눈에띄게 활약했지만 후반 종반 들어 롱볼 축구가 되며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이날 경기중 가장 큰 수확이라 할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샬은 너무 늦게 투입된데다 공을 잡을 기회도 별로 없었다. 긍정적인 부분을 뽑자면 전반전 문제점을 인지하고 하프타임에 빠르게 수정을 가한 후 좋아진 경기력과 펠라이니, 발렌시아, 루크 쇼 등이 계속해서 좋은 폼을 이어간 것에 만족해야 할듯. 또한 루니는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킥력과 활동량을 살려 경기의 흐름을 끌어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었다. 또한 래시포드는 그 나이대라고 믿을 수 없을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계속 모으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최대한 침착하고 신사적으로 인터뷰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패배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는 못했다. 전반전의 경기력에 실망을 표했으며, 후반전에도 득점을 하지 못한 것과 심판 판정이 불리하게 흘러간 것, 선수들 개개인이 부담감을 느껴 제대로 팀플레이 하지 못한 것들을 지적했다. 최대한 표현을 가다듬으면서도 할 얘기 다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실망감이 큰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